우리카드가 자산관리 서비스를 개편한다.
우리카드는 기존에 운영하던 자산관리 서비스의 명칭을 `MY DATA`로 변경하고, 총 130여개 기관의 자산 조회, 부동산 등 비금융 분야의 자산도 등록해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2일 전했다.
앞서 우리카드는 올해 1월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 허가를 취득했으며, 이번 개편 역시 고객 데이터를 세분화한 개인화 마케팅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는 분석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오는 8월 내 오픈API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다양한 외부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신용카드 고객뿐만 아니라 전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가치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