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제조업과 가공업 분야는 올들어 6월 중순 까지 외국인 직접투자로 전체 FDI의 43%가 넘는 61억 달러를 유치하며 가장 많은 투자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많은 투자가 이뤄진 분야는 전력생산 및 공급 분야로 이 기간 총 FDI에서 38%인 54억 달러 이상을 유치했다. 부동산은 10억 달러 이상을 유치하며 세번째 순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응우옌찌중(Nguyen Chi Dung) 장관은 "올해 승인된 18개 부문 613개 외국인투자사업들로 FDI 흐름이 안정적으로 유치됐는데, 최근의 정부의 행정개혁의 일환으로 도입된 투자 행정절차 간소화는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 장관은 "최근 FDI 투자관련 58가지 규정에 대해 행정절차를 과감히 줄이며 기업들은 더욱 시간과 비용절감을 아게 됐다"며 결정을 발표했다.
이어 중 장관은 "기획투자부는 앞으로도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더 많은 투자를 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