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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체결오류·실수 차단하는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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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건설현장의 안전벨트 체결 오류나 실수를 차단하는 스마트 안전벨트 개발에 성공했다.

포스코건설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안전벨트는 생명줄이나 구조물에 정확히 체결됐는지를 판단하고, 체결하지 않거나 엉뚱한 곳에 체결했을 경우 안전벨트 착용자와 안전관리자에게 즉시 통보된다.

안전관리자가 컴퓨터나 모바일로 현장근로자의 안전벨트 미체결 또는 체결오류를 확인하면 안전벨트 정상체결을 지시한다.

또한 안전벨트 불량체결 사례는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추후 근로자 안전교육과 스마트 안전벨트 기능개선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추락사고는 중대재해의 50%가 넘어 제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작업자들이 안전벨트를 실수나 불편함을 이유로 체결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고 빈도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에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2년 만에 안전벨트 부정체결에 대한 사례를 걸러내는 스마트 안전벨트와 관리시스템을 개발하게 됐다.

최근 현장에서 자체 테스트를 완료한 포스코건설은 추락위험이 높은 작업에 스마트 안전벨트를 활용할 계획이다.

10개 현장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적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안전벨트 체결관리 시스템으로 추락사고를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작업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현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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