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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분석] 월가 IB 선정 '올 여름 기대되는 5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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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분석] 월가 IB 선정 `올 여름 기대되는 5개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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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가의 투자은행들이 선정한 이번 여름을 장식할 5개 종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있는데요. 월가 IB들은 최근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이번 여름에 최고의 전성기를 달릴 5가지 종목을 추천했습니다. 애널리스트들은 백신 접종과 경제 개방 등에 힘입어 수혜를 볼 종목들 위주로 선정했는데요. 이번 여름 기대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폭스
웰스파고 "폭스, 목표주가 47달러 제시"

첫 번째는 웰스파고가 추천한 `폭스 코퍼레이션` 인데요. 폭스사는 방송과 스포츠, 베팅 사업 등을 종합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는 올 여름에 스포츠 경기가 다시 재개되면서 스포츠 베팅 업체들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이에 따라 폭스사에 대한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47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폭스사는 지난 2019년에 게임회사 스타즈 그룹과 손잡고 스포츠 베팅 플랫폼 `폭스 베츠`를 출범한 바 있는데요. 이번 여름에는 스포츠 베팅 업계에서 한 때 드래프트킹스와 양대 산맥을 이뤘던 `팬듀얼`의 지분을 매입할 계획입니다. 웰스파고는 이런 계획을 바탕으로 폭스사가 스포츠 베팅 업계에서 중심이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번 여름 폭스사를 주목해야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폭스사는 올해들어 29.2%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델
JP모건 "델, 사무실 복귀로 수요 증가 기대"

다음은 JP모건이 선정한 컴퓨터회사 `델 테크놀로지`입니다. JP모건은 경제 개방으로 하반기 들어서 사람들의 업무 복귀가 계속 확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델 컴퓨터에 대한 수요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수개월 간의 논쟁 끝에 델은 자회사인 `VM웨어`를 독립 회사로 분사한다고 밝혔고, 올해 연말 전까지는 분사 마무리 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JP모건은 이번 분사 조치로 인해 두 기업에 재정적인 유연성이 생기고 델은 부채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JP모건은 델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3. 델타항공
제프리스 "델타항공, 해외 여행 수요 증가 기대"


세 번째는 제프리스가 꼽은 항공주 `델타 항공`입니다. 제프리스는 "현재 델타 항공의 주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수혜주로써 가장 최적의 매수 자리"라고 주장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의 충격을 모두 회복하게 되면 해외 여행의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이미 올해 2월부터 델타 항공을 비롯해 여러 항공사들의 웹사이트 접속 기록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국내 여행 수요는 코로나19 발생 전의 30%까지 회복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찬가지로 매수 등급 제시했습니다.

4. 애큐티브랜즈
크레디트 스위스 "애큐티브랜즈, 인프라 투자 수혜 기대"

이어서 크레딧 스위스가 매수 추천 종목으로 선정한 미국 최대 조명회사 `애큐티 브랜즈`입니다. 크레딧 스위스는 조명 업계가 코로나19 사태 속에 매우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백신 보급 가속화에 따른 경제 개방에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여기에 바이든 정부의 인프라 투자 법안에 따라 건축 자재 관련주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최대 조명회사 애큐티 브랜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번 여름에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5. 펜
BoA "펜 게이밍, 경제 재개 수혜 기대"


마지막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꼽은 `펜 내셔널 게이밍`입니다. 펜 내셔널 게이밍은 카지노 및 스포츠 베팅 업체로,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경제 재개 속에 가장 주목 받는 기업 중 하나인데요. 수년간 극심한 매출 부진을 겪었지만, 지난 4월 매출이 2019년 동기대비 10%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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