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29.52

  • 52.89
  • 1.98%
코스닥

871.79

  • 6.20
  • 0.72%
1/2

중국 저명 핵과학자 건물서 떨어져 숨져…타살 가능성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중국 저명 핵과학자 건물서 떨어져 숨져…타살 가능성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중국의 저명한 핵 과학자가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19일 환구시보(環球時報),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하얼빈공대는 지난 17일 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장즈젠(張志儉) 부총장이 이날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으며 공안의 조사 결과 타살 가능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대학 측의 성명만 짧게 전할 뿐 그의 사망과 관련한 더 자세한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1963년생인 장 부총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핵 과학자로 손꼽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원자력 시뮬레이션 안전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국영 핵공업그룹이 `원자탄의 아버지` 첸싼창(錢三强)의 이름을 따 만든 `첸싼창 기술상`을 받았다.

장 부총장은 또 지난 5월 중앙정부로가 주는 국가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얼빈공과대학은 군과의 밀접한 관계로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이 된 기관이다.

작년 6월 미국 정부는 이 대학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이 개발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조시형  기자
 jsh1990@wowtv.co.kr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