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중복 청약은 불가능할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주 내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무리하게 제출하기보다는 준비에 더 힘을 쏟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법적으로 공모주 중복 청약이 금지되는 오는 20일 이전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면 개인 투자자들이 중복 청약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19일과 20일이 주말이므로 중복 청약이 허용되려면 바로 다음 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증권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카카오뱅크가 이번 주 내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을 것으로 확인되면서 중복 청약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이르면 다음 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