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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유인우주선 발사...외신 "미국 대항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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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17일(현지시간) 첫 유인우주선을 발사했다.

CNBC는 "세계 최강대국 미국에 대항해 두번째로 세계 거대 경제 국가인 중국이 우주 산업의 입지를 굳건히 하려는 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중국 당국은 선저우 12호가 이날 오전 9시 22분(현지시간) 서북부 간쑤성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長征)-2F 야오(遼)-12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밝혔다.

선저우 12호에 탑승하는 우주인은 3명이다. 니하이성(Nie Haisheng), 류보밍(Liu Boming), 탕훙보(Tang Hongbo)으로, 이들은 3개월 간 우주정거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생명유지장치, 궤도유지장치 등 건설과 작동을 위한 기술을 시험할 예정이다.

중국이 유인 우주선을 우주로 보낸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중국은 우주 탐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지난 4월, 중국은 우주정거장을 구성하는 모듈 중 하나인 `톈허`를 발사했다. 해당 모듈은 향후 우주비행사들의 거처가 될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톈저우2호 화물선을 톈허와 도킹(인공위성, 우주선 따위가 우주 공간에서 서로 결합)했다. 톈저우2호 화물선에는 우주 비행사들을 위한 식량 등의 물품이 들어있다.

중국은 올해와 내년에 4개 유인(有人) 임무를 포함해 총 11개 과제를 수행하고, 우주정거장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국은 미국, 러시아, 유럽, 일본, 캐나다 공동 노력의 산물인 국제우주정거장(International Space Station, ISS)에 우주 비행사를 보내는 것이 금지됐다. 따라서 중국은 10년 이상 지속할 수 있는 자체 우주정거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국제우주정거장(ISS)는 2024년에 폐기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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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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