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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FOMC 주시 속 약세 [뉴욕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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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FOMC 주시 속 약세 [뉴욕 증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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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FOMC 회의 주시 속 약세
美 5월 소매판매 전월비 1.3%↓
美 5월 생산자물가 전년비 6.6%↑…11년래 최대

오라클 시간외 하락...향후 실적 전망 예상 하회
로블록스 시간외 하락...5월 활성 이용자수 4월 대비 감소
보잉 상승...美-EU, 항공기 보조금 분쟁 잠정 중단
엑슨모빌 상승...BoA, 목표가 90달러 제시
JP모건, 아마존 최선호 종목 선정
미즈호, 테슬라 `매수` 투자 의견
GM, 왑텍에 전기 배터리·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플러그파워 하락...수소 연료전지 시장 경쟁 심화 예상

국제유가 상승...원유 수요 낙관론 지속

[3대 지수]
오늘 뉴욕 증시는 FOMC 회의와 경제지표를 주시한 가운데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0.27% 떨어진 34,299.33에 마감했고, S&P500 지수는 0.2% 하락한 4,246.59에, 그리고 나스닥 지수는 0.71% 내린 14,072.86에 종가 형성했습니다.

시장은 이날부터 다음날까지 예정된 FOMC 회의를 주시하고 있습니다. 연준이 정책에 별다른 변화를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물가와 경제성장률 전망치 그리고 금리 전망치를 담은 점도표에 경계심을 보이며 주요 지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이날 발표된 5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1.3% 줄어들며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고, 생산자물가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인플레 우려가 여전함을 보여줬습니다. 5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8% 상승했고 전년 대비로는 6.6% 오르며 11년래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10년물 국채금리는 관망세를 보이며 1.49%에서 거래되었습니다.

[섹터]
업종별로 자세히 살펴보면, 오늘장에서는 부동산주(-1.04%)와 기술주(-0.64%)가 약세를 보였고, 반면에 에너지주는 2% 넘게 오르며 선전했습니다.

[특징주]
오라클은 장 마감 이후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EPS는 1.54달러 그리고 매출은 112억 달러로 예상을 웃돌았습니다. 하지만 향후 실적 전망치가 시장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주가는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4% 넘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로블록스는 5월에 일일 활성 이용자수가 4천 3백만 명으로 4월 대비 1% 줄어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7% 이상 내리고 있습니다.

보잉은 미국과 유럽연합이 지난 17년간 지속된 에어버스와 보잉의 항공기 보조금 분쟁을 5년간 잠정 중단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당 소식에 보잉은 0.5%대 올랐습니다.

정유주들은 국제유가의 상승세 속에 좋은 흐름을 보였습니다. 엑슨모빌은 뱅크오브 아메리카가 엑슨모빌의 공격적인 원가 절감 조치와 유가의 반등에 따라 엑슨모빌이 올해 안에 배당금을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엑슨모빌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가 90달러를 제시한 가운데, 주가는 3% 넘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쉐브론과 옥시덴탈 패트롤리움도 2%에서 3%대 올랐습니다.

FAANG주는 일제히 약세를 보였습니다. JP모건은 아마존의 미국 내 이커머스 점유율이 작년에 39%까지 증가했고, 내년에는 미국 내 최대 소매 업체가 될 것으로 내다보며 아마존을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주의 약세 속에 아마존의 주가는 0.02% 내린 약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페이스북(-0.01%), 애플(-0.64%), 구글(-0.84%), 그리고 넷플릭스는 (-1.6%)를 기록했습니다.

미즈호 증권은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의 선도 위치를 유지하고 있고 미국의 인프라 투자계획이 시행되면 미국내 점유율이 더 올라 갈 수 있을 것으로 보며, 매수 투자의견을 재차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3%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GM은 전기차 배터리와 함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공급에 나선다는 보도가 전해졌습니다. GM은 철도 부품 업체인 왑텍에 전기 배터리와 수소 연료 전지 시스템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공급하기로 하며,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인 가운데 오늘장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GM이 수소 전지에 출사표를 던진 데 따라 경쟁 심화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플러그 파워의 주가는 4% 넘게 떨어졌습니다. 발라드 파워 역시 4%대 내렸습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며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WTI 가격은 1.75% 오른 72달러선에 거래되며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고, 브렌트유는 1.55% 상승한 72달러선에 거래되었습니다.

[금 가격]
금 가격은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FOMC를 주시하며 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일 가상화폐 반등에 따른 영향으로 약세를 보인 여파도 이어졌습니다. 오늘장 금 가격은 0.5% 떨어진 1856달러선에 마감했습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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