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펄프 가격이 오르면서 제지업종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기준 제지업종의 시세는 전 거래일보다 7.51% 오른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세부 종목으로는 무림페이퍼가 29.90% 오르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이밖에 무림SP(18.72%), 무림P&P(16.01%), 한창제지(11.91%), 신풍제지(6.95%), 국일제지(4.77%) 등 제지업종 종목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펄프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제 펄프 가격이 올랐고 국내 제지업계가 시장 대응으로 제품 가격을 올리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5월의 국제 펄프 가격은 지난해 동월보다 60.9%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