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3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최저 법인세율 15%를 승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G7 정상들은 지난주 G7 재무장관들이 다국적 기업의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해 글로벌 법인세 최저 세율을 적어도 15%로 두기로 합의한 안을 승인했다.
이들은 또 필요할 때까지 대규모 경기 부양을 계속하고 너무 빨리 거둬들였던 과거 실수를 피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미국 공화당은 G7 재무장관들의 글로벌 최저 법인세 합의에 반기를 들고 나서며, 민주당의 단독 처리 가능성이 거론된다.
존 바라소 공화당 상원의원은 기자들에게 "미국을 위해 잘못된 일"이라며 "코로나19 사태를 벗어나 경제를 부흥시키려는 시점에 반경쟁, 반미국적 합의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