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 회의를 열고 P4G 정상회의의 후속조치를 점검하는 동시에 이번주 열리는 G7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우리나라가 처음 개최한 환경 분야 국제회의인 `P4G 서울 녹색미래 정상회의`의 성과를 평가하고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이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 및 주요국과의 양자 정상외교와 오스트리아·스페인 국빈방문을 통해 우리가 당면한 국제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4차 산업시대 혁신기술 및 친환경 미래산업 분야 등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또 한반도와 지역 정세를 점검하고 유관국과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지속하는 한편, 해외 위험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과 보호를 강화하고 국내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외교적 조치 등도 계속 취해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