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4명 늘어 누적 14만5천9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485명)보다 31명 줄면서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인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그간의 흐름으로 볼 때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주에도 월요일인 5월 31일(430명)과 화요일인 이달 1일(459명)에는 400명대로 떨어졌으나 수요일부터 다시 600명대로 급증해 700명대까지 올랐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435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 등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과 함께 가족·지인·동료를 통한 소규모 전파가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454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3번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