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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트럭 사업부 수장 취임 3개월만에 사퇴

기옌, 테슬라 상하이 공장 추진한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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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트럭 사업부 수장 취임 3개월만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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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기옌, 테슬라 트럭사업부 사장)

제롬 기옌 테슬라 트럭 사업부 사장이 취임 3개월 만에 회사를 떠났다.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테슬라는 7일(현지 시각) "기옌의 많은 공헌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그의 커리어가 빛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테슬라에서 그의 마지막 근무는 6월 3일이었다.

기옌 전 사장은 지난 2010년에 테슬라에 입사해 앨런 머스크 CEO와 직접적으로 일해왔다.

2018년부터는 테슬라 전체 차량사업을 주도하는 자동차 사업부 사장을 역임하며, 중국 상하이에 첫 테슬라 공장을 열고 전기차 배터리 셀(기초부품) 공급 제휴를 확대한 공적이 있다.

자동차 사업부 사장으로 있었던 기옌은 지난 3월 트럭 사업부 사장으로 부임했다. 테슬라가 앞으로 트럭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전략적인 인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앞서 테슬라는 2020년 4분기 주주총회에서 "세미트럭은 여전히 개발 중에 있으며 올해 말에는 출시 및 납품이 시작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결국 기옌은 지난 4월 테슬라를 떠난 앨 프레스콧 테슬라 최고 법무담당 부책임자에 이어서 테슬라를 떠난 두 번째 임원이 됐다. 앨 프레스콧은 테슬라를 떠나 빛으로 주변 물체와 거리를 감지하는 기술인 `라이다`(LiDAR) 관련 스타트업 `루미나`(Luminar)로 이직했다.

한편 오늘 테슬라는 고급세단인 `모델S`를 업그레이드한 `모델S 플레이드(Plaid) 플러스`를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과 기옌의 사퇴 소식에 장중 1% 넘게 하락했지만 장 후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01% 상승 마감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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