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에서는 이제 경기 회복과 좋은 매수 기회를 이용할 때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월가 분석가들의 올 하반기 선호 종목들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치그룹 (MTCH)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온라인 데이팅 앱 회사로 ‘틴더’와 같은 데이트 사이트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증권사 서스퀘하나의 분석가는 앞으로 하반기에 이동성이 향상되면 상승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말했습니다. 5월 초에 실적에서 예상을 상회하는 강한 매출을 발표했는데요. 틴더가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고 그 외의 사이트들도 1분기에 연간 30% 성장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크게 성장한 겁니다. 올해 주가가 5% 가까이 내려 고전하고 있긴 하지만 하반기에 회복 가능성을 보고 투자하라는 평가입니다.
△프로퍼티 그룹(SPG)파이퍼 샌들러에서는 부동산 투자 회사 사이먼 프로퍼티 그룹을 유망하게 봤습니다. 지난 5월 초 사이먼 프로퍼티가 좋은 실적을 발표하자 목표가격을 20달러 높은 150달러로 상향조정하기도 했는데요. 3월 매출이 코로나 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며 마스크 없는 2021년 하반기 연휴 때 소비가 활성화하면 사이먼에서 리츠 투자한 쇼핑몰 이용이 크게 늘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주가는 올해 약 57%가량 올랐습니다.
△오대시(AUD)오대시는 Radio.com으로도 알려졌던 미국 방송, 라디오 플랫폼 회사입니다. 웰스파고에서 좋게 봤습니다. 1분기 발표한 실적에서 지역 고객 지출이 회복되며 역시 코로나 전 수준을 넘어서는 부분들이 있었다고 봤습니다. 특히 미국 내 광고 시장이 회복하면 2분기 성장률이 높을 거란 분석입니다. 현재 주가가 좋은 진입점이라며 목표가로는 7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워너 뮤직 그룹(WMG)이어서 구겐하임에서는 워너 뮤직 그룹에 매수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국제적인 투자와 디지털화 지원 등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부킹홀딩스(BKNG)시장 조사 업체 울프 리서치는 부킹 홀딩스에 시장 수익률을 상회 의견을 제시했는데요. 여름 여행 수요 회복에 따라 수혜를 입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봤습니다.
전가은 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