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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정일우, 멜로 눈빛에 빠진다…여심 저격 직진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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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정일우의 멜로 눈빛에 빠져들었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이하 보쌈)는 생계형 보쌈꾼 바우(정일우 분)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그려가고 있다. 정일우는 원수 가문의 여인 수경(권유리 분)을 사랑하게 된 바우의 모습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조선판 로미오’라 불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6일 방송된 ‘보쌈’ 12회에서는 보쌈꾼에서 양반으로 신원을 되찾은 바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와 함께 폭풍전야와도 같은 수경과의 설레는 일상이 담기며 보는 이들을 애틋하게 만들었다. 정일우는 깊은 멜로 눈빛으로 수경과의 사랑을 그려가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동안 바우는 역모로 몰락한 양반가의 아들 ‘김대석’이란 이름을 숨긴 채, 죽어도 죽은 게 아닌 외롭고 서러운 세월을 살아왔다. 드디어 자신의 이름과 신원을 되찾은 바우는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듯 수경을 와락 품에 안았다. 비로소 수경의 이름을 듣고 고운 이름이라며 마음을 드러내는 바우의 눈빛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애달픈 이별 위기를 넘기고, 수경의 옆에 선 바우는 처음으로 설레는 일상을 보냈다. 바우는 무과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눈은 수경만을 향해 있었고, 이를 수경에게 들키자 “자꾸 봐지는 걸 어쩌란 말이오”라며 자신의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또한 바우는 활 연습을 하는 도중 차가워진 수경의 손을 꼭 잡는 것으로 모자라 직접 녹여주기까지 하며 직진 로맨스를 보여줬다.

이때 정일우의 멜로 눈빛은 바우의 사랑에 깊이를 더했다. 그 눈빛에는 설렘, 애틋함, 순정 등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했다. 수경을 위해 위험도 감수했던 바우의 마음을 알기에 시청자들은 더욱 몰입할 수 있었다. 앞서 바우의 감정선을 차곡차곡 쌓아왔기에, 이날 멜로 폭발 장면에서 더욱 정일우의 멜로 눈빛이 빛이 났다.

그러나 행복도 잠시, 방송 말미 바우가 조총에 맞아 쓰러지면서 다시 긴장감이 감돌았다. 짧은 행복 뒤 찾아온 바우의 위기에 과연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을지, 시청자들은 마음 졸이며 다음 방송을 기다리게 됐다.

MBN 종편 10주년 특별기획 ‘보쌈-운명을 훔치다’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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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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