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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항공, 백신 여권 시범운영 시작 [KV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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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VNA]

베트남 국적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협력으로 6월 1일부터 `디지털건강앱 IATA 여행 패스-the digital health app IATA Travel Pass`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베트남항공은 이 사업으로 베트남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IATA와 협약을 체결해 국경을 개방하고 승객의 국가 간 이동을 원활하게 하며, 협약 국가 당국의 모든 입국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IATA는 "이는 일종의 `백신 여권`으로 이해하면 된다"며 "시범운영 기간 내내 베트남항공과 긴밀히 협조하고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IATA 트래블패스(IATA Travel Pass)는 여행자들이 코로나19 검사나 백신에 대한 인증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모바일 앱이다. 이 앱은 iOS 및 Android를 통해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각 국가에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IATA 트래블패스를 통해 백신 접종 증명을 공식적으로 하게 되며, 협약에 가입한 국가들은 이를 인정하고 해당 국가에서 실시하는 격리 등의 제한 조치로 부터 면제 또는 낮은 수준의 방역 지침을 요구할 수 있다.
IATA의 닉캐런 수석 부사장은 "IATA 트래블패스(IATA Travel Pass)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국제 여행의 해결책이 될 것이며, 국제 항공 활동을 재개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트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ATA 트래블패스는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등 5성급 항공사 등 전 세계 30여 개 항공사가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3개국이 공식적으로 이 앱을 증명하는 방문객의 입국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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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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