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주최한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에서 GS건설의 `서초그랑자이`가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전효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대상 시상식에서 GS건설의 `서초그랑자이`가 국토부장관상인 종합대상을 받았습니다.
`서초그랑자이`는 강남의 품격 높은 공동주택단지로서 다양한 주거문화 모델을 제시해 대상으로 선정됐습니다.
입주민 전용 영화관을 도입하고, 단지 전체를 숲속 갤러리 정원처럼 설계했는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단지 구성이라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허재완 /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GS건설의 `서초그랑자이` 단지는 기존 아파트단지와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도입해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주거문화의 모델을 제시하려는 노력이 돋보였습니다. ]
주거복지대상에는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거제 유로스카이`가 고객만족대상은 포스코건설 `더샵 청주 퍼스트파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친환경대상과 브랜드 대상은 각각 대우건설(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과 현대건설(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 인테라스)에게 돌아갔습니다.
국토부장관상 시상을 위해 참석한 김수상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수도권 공급대책인 2.4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특별시장상은 현대엔지니어링(사회공헌)과 쌍용건설(도시재생)이 각각 수상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나친 공급 억제 정책이 주택 수급 불균형을 낳았다"며 "각종 규제 완화로 부동산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현재 한국사회의 최대 화두이자 민생현안은 단연 부동산 문제입니다. 신속하지만 신중한 주택정책을 펼친다는 방향 아래, 지난 10년간 지나친 공급 억제 위주의 정책이 계속되면서 야기된 주택 수급 불균형을 바로잡아 나가겠습니다.]
한국경제TV 대표이사상은 HDC현대산업개발(스마트홈), SK에코플랜트(혁신개발), 롯데건설(미래가치), 랜드스타에셋(특별상)이 선정됐습니다.
대한민국 대표아파트 시상식은 해를 거듭하면서 국내 주택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전효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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