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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혁, "전지현 남편하고 싶어요"…시어머니도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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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지현(40)이 난데없는 이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전지현의 남편과 시어머니가 불쾌한 심경을 드러냈다.
전지현 시어머니인 이정우 디자이너는 3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너무 화나는 날이라 자칫 자제력을 잃고 빵을 먹을 뻔했지만 잘 참아내고 상추 3장씩을 빵 대용으로 하고 남은 채소들을 잘게 다서 그릭 요거트로 소스를 만들어 올려 먹음"이라며 샐러드 사진을 올렸다.
이날 아들 부부가 `별거 중`이라는 의혹이 불거지자 `너무 화나는 날`이라는 말로 심경을 대변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유튜브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지난 2일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의 방송에서 "2020년 12월에 전지현의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가출했다. 전지현은 어마어마한 광고 위약금 등 때문에 이혼을 원치 않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전지현 소속사 측은 해당 방송 내용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전지현 측이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남편인 최준혁 씨는 "젼젼(전지현) 남푠(남편) 하고 싶어요."라는 글귀를 적어 넣은 만화의 한 장면을 자신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이혼설 당사자인 전지현 부부가 모두 루머를 부인하고 있지만, 가세연은 여전히 억측을 이어갔다.
가세연 같은 날 오후 라이브방송을 통해 "(최준혁이) 전지현 남편을 하다가, 잠시 방황을 하다가, 어떠한 사건을 겪고 전지현 남편을 다시 하고 싶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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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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