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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 뮤직카우, 170억원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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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인 뮤직카우가 170억원 규모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3일 뮤직카우는 17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DB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위지윅스튜디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투자 주체로 참여했다. 올 초 한화가 투자한 브릿지 펀딩 70억원까지 더하면 올해만 2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셈이다. 설립 이후 누적 투자 유치 규모는 340억원에 달한다.
투자 라운드를 주도한 KDB산업은행은 최근 K-컬처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과 MZ세대의 투자 트렌드를 활용한 IP금융의 확장성에 주목했다. KDB산업은행 관계자는 "뮤직카우는 세계 최초로 음악 저작권 가치를 발견해 문화금융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K-pop을 기반으로 글로번 IP금융을 대표하는 플랫폼의 유의미한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이번 투자를 통해 다양한 곡의 거래를 확대하고 더욱 견고한 시장 입지를 다지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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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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