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GS샵, LG유플러스와 데이터 부문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빅데이터 동맹 확대에 나섰다.
KB국민카드는 3일 서울 종로구 KB국민카드 본사에서 GS샵과 LG유플러스가 참여할 예정인 `이업종 데이터 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는 현재 AB180, 롯데백화점, 다나와, 티머니 등 7개 기업과 제휴해 해당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GS샵과 LG유플러스가 플랫폼에 참여하며 데이터 경쟁력 제고와 상호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GS샵과 LG유플러스가 플랫폼에 참여하며 플랫폼의 대내외 위상이 높아지고 참여 기업들의 협력 관계도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플랫폼 참여 제휴사를 계속 확대해 민간 부문 대표 데이터 융합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LG유플러스 기술부문장(부사장)은 "데이터가 전 사업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하는 데이터 경제 시대가 본격화하고 있다"며 "LG 유플러스는 외부와 적극적인 데이터 제휴·협력을 통해 데이터 중심으로 변화하는 시장 요구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