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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이정은 캐릭터와 혼연일체 연기, 시청자들 매료시킨 매력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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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은이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에서 쾌활한 민법교수 김은숙 역으로 분해 매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부 방송만을 남겨둔 ‘로스쿨’은 매주 박진감 넘치는 에피소드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내고 있다. 또한, 이정은은 매회 때로는 결단력 있는 모습에서 때로는 따뜻하게 포용하는 면모까지 다면적인 연기를 통해 중심 서사를 이끌어왔다. 이에 그녀의 매력 모먼트 BEST 3를 모아봤다.

# 친구의 일이면 물, 불 안가리는 `걸크러쉬 매력`

3회에서는 종훈(김명민 분)을 범인으로 단정 지어 압박을 가하는 형사들에게 “지금 말한다잖아요”라며 다그치고, 종훈을 변호하겠다는 자신을 말리는 주만(오만석 분)에게 “각별해서가 아니라 좀 했다 치고요, 부원장님 억울한 일 생겨도, 전 이럴 겁니다, 동료 교수로서”라며 불꽃 튀는 신경전으로 보는 이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친구의 일에 물불 가리지 않고 뛰어드는 모습으로 ‘걸크러쉬’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것.

# 이런 교수님 또 없나요? 진심으로 제자 위로하는 ‘따스한 매력’

9화에서는 남자친구에게 몰카 동영상 협박을 받아 겁을 먹은 예슬(고윤정 분)에게 “힘들겠지만 니 상황 냉정하게 직시해야 돼”, “힘들면 울자”라며 따뜻하게 안아줬다. 모든게 자신의 잘못이라고 우는 예슬을 안쓰럽게 보며 걱정되는 감정을 고스란히 표현해내 안방극장을 짠함으로 물들였다.

# 까칠함 한 스푼에 다정함 두 스푼, 반전 ‘츤데레 매력’

마지막으로 10회에서는 승재(현우 분)가 말없이 떠나고 연락이 되지 않자 은숙은 그를 찾으러 단번에 달려 나갔다. 승재가 자신의 컴퓨터를 해킹해 시험 자료를 유출한 사실을 들키자 안 좋은 선택을 했을까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인 것. 이는 그가 얼마나 제자들을 아끼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이어 식당에서 마주친 승재에게 막걸리를 마시며 투덜대는 모습은 말투는 까칠했지만 그를 걱정한 면모가 안방극장까지 전달돼 츤데레 매력을 어필하기에 충분했다.

이처럼 이정은은 극 중 당당한 태도와 다부진 눈빛으로 걸크러쉬부터 츤데레 모습까지 캐릭터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어느덧 마지막 회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로스쿨’에서 그가 또 어떤 매력과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다음편이 궁금해지는 JTBC 수목드라마 ‘로스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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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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