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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분석] CNBC 선정 인플레이션 기간 오른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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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분석] CNBC 선정 인플레이션 기간 오른 종목
CNBC “지난 2003년 및 2010년 인플레이션 감지”
크레디트 “발레로 에너지, 정제 부문 최고 기업”
시티은행 “시그나, 현금흐름 및 밸류에이션 매력적”
골드만 "알래스카 에어, 경쟁사 대비 빠른 회복 속도 예상"

오늘은 CNBC가 선정한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상승한 종목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시장에 꾸준한 긴장감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와 관련해 CNBC는 과거 2003년에서 2006년 사이, 2010년에서 2012년 사이에도 이 같은 현상이 관측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두 기간 동안 물가 상승 우려가 증시를 지배했다는 것인데 다만 시장의 안 좋은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오른 종목들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CNBC는 그 기간동안 상승흐름을 보인 종목들 가운데 최근 70% 이상의 전문가로부터 `매수` 의견을 받고, 목표가까지 10% 이상의 상승여력이 있는 기업들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CNBC가 리스트에 가장 먼저 담은 기업은 발레로 에너지입니다. 발레로 에너지는 석유 정제 및 에탄올 생산 업체로 알려져있습니다. CNBC는 이 기업이 리스트에 오른 기업들 가운데 가장 높은 매수 비율을 자랑했다면서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주목해 봐야할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발레로에 대한 크레디트 스위스의 투자의견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어제 발표한 보고서에서 최근 제트연료, 가솔린, 디젤에 대한 수요가 회복됨에 따라 정유사들의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그 가운데 정제 부문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발레로가 특히 각광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외에도 미국 최대 학자금 대출기금인 샐리매이와 헬스케어 기업 다나허도 리스트에 올랐는데, 애널리스트들이 내놓은 매수 비율 모두 80% 대를 넘어선 상태입니다.
다음 살펴볼 기업은 시그나입니다. CNBC는 시그나 역시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상승할거라고 내다봤습니다. 시그나 올해 들어 20% 넘게 오르면서 좋은 흐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마켓워치에서 집계한 애널들의 투자의견 역시 현재 `매수`로 집계된 상태인데, 이 가운데 특히 시티은행이 시그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회사의 상당한 현금흐름 창출 능력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 돋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알래스카 에어 그룹도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CNBC는 최근 경제가 재개되면서 항공주들이 일제히 올랐지만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상승 흐름을 보였던건 알래스카가 유일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 역시 알래스카에 대해 좋은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알래스카가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들이 보인다면서 경쟁기업에 비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서 코노코필립스와 덱커 아웃도어도 높은 상승여력 보이며 목록에 올랐습니다. UBS는 덱커 아웃도어가 저평가된 성장주라면서 덱커가 앞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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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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