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의 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가 매각 주관사로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를 선정했다.
KDB인베스트먼트는 대우건설의 지분 50.75%를 보유 중이며, 이르면 내달 말 예비입찰을 진행할 전망이다.
앞으로 KDB인베스트먼트는 주관사를 통해 잠재 인수 후보들을 대상으로 입찰 참여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호반건설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으나 대우건설의 해외사업장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매각이 불발된 바 있다.
현재 대우건설 인수 잠재 후보로는 DS네트웍스-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과 중흥건설, 아부다비투자청, 한앤컴퍼니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