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일 코스피 상장사 215개사의 지배구조보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의 211개사 대비 4개사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지배구조보고서 의무제출 대상 법인은 모두 공시를 완료했다. 의무제출 215사의 전년 말 기준 시가총액 합계는 1,677조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84.6%를 차지했다.
거래소는 해당 보고서에 대해 가이드라인 준수, 기재 누락 등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흡한 보고서는 정정 공시 요구를 통해 기재 충실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책임투자를 활성화해 중장기 기업 가치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