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영국 왕실에서 사용하는 `저지 우유`와 `말돈 소금`이 들어간 `소금淸 우유도넛`을 이달의 도넛으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소금淸 우유도넛`은 지난 1월 출시한 `우유도넛`의 높은 인기를 잇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우유도넛`은 출시 당시 누적 판매량 백만개를 돌파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던킨은 기존 우유 원료를 `저지 우유`로 업그레이드해 고소한 풍미를 높이고, 130년 역사의 소금 브랜드 `말돈 소금`으로 감칠맛을 더한 `소금淸 우유도넛`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여기에 연유까지 첨가해 고소한 맛과 단맛, 짠맛을 적절히 조화시켰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저지 우유`는 영국 저지섬에서 서식하는 황금빛을 띈 `저지종(Jersey)` 젖소에서 나오는 고품격 우유다. 영국 왕실 전용 우유를 만드는데 사용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말돈 소금`은 영국 에식스 말돈 지방의 깨끗한 바닷물을 끓여 만드는 소금으로, 맑고 깨끗한 짠맛이 특징이다. 역시 영국 왕실에 납품되고 있는 최고급 소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던킨은 달콤한 피치아이스티 위에 말돈 소금으로 만든 소금 크림폼을 듬뿍 올린 `소금크림 폼 피치아이스티`도 함께 선보인다. 깔끔한 짠맛의 말돈 소금을 시원한 음료로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맛과 화사한 비주얼로 기대를 모으는 제품이다.
SPC그룹 던킨 관계자는 "영국 왕실이 선택한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신제품은 약 6개월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고소한 맛, 단맛, 짠맛의 황금 비율을 완성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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