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아동·청소년이 만들어가는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지난달 서울시 아동친화도시 특화사업 공모에 신청한 24개 자치구 중 1위로 선정됨에 따라 ‘아동·청소년의 행복 플랫폼 프로젝트’와 ‘아동·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안전한 동작구’ 등 총 2개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청소년이 다양한 온·오프라인 여가 및 체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권리를 향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0월까지 실질적인 정책 참여를 이끌어 다각적인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행복 플랫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관내 거주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70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연계망을 활용해 ▲온라인 정보지도 제작 ▲대상별 수준에 맞는 체험활동 제공 ▲테마별 홈키트 지원 등 청소년의 감수성을 증진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친다.
이와 함께 ‘동작구 청소년 정책 축제’를 운영해 ▲청소년 정책 관련 교육-체험 부스 ▲청소년들이 발굴한 정책 의제별 투표 ▲동작구 청소년 희망메시지 전달 등 아동?청소년의 참여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
또 구정참여단 및 안전계획단 등 310여 명을 구성해, 재난 및 안전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모니터링이 실시된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 상황별 안전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박주일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놀이 및 안전 환경을 개선하고 존중받을 권리를 실현해 아동·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