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릭스가 탈모 치료제 `OLX104C`가 인간 모낭세포에서 효력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올릭스는 원종현 울산의대 피부과 교수 연구진과 연구를 수행했다.
연구 결과는 제17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전임상을 통해 인간 모유두세포에서 남성형 탈모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인 안드로겐 수용체의 발현 감소가 나타났다.
시험관 내 배양 인간 모발에서 모발의 휴지기 이행도 억제됐다.
회사는 연초 생쥐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임상 시험에도 탈모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동물실험에서 나아가 인간 모낭 세포에서 탈모 치료 효능이 나타난 것은 의미있다"며 "탈모치료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빠른 임상 진입이라는 결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