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화성시 소공인 공동기반시설 개관식’ 31일 오전에 열렸다고 이날 밝혔다.
이 공동기반시설은 소공인 집적지구에 국비 15억 원을 지원 받아 소공인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곳이다.
화성 향남읍·팔탄면·정남면 일대는 평균 22년 이상의 업력을 가진 기술 장인이 많고 기계장비 소공인 1,291개사가 밀집된 지역이다.
또 이곳은 지난 2019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계장비 소공인 집적지구’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비 15억 원, 도비 2억 원, 시비 5억 원 등 총 22억 원을 지원받아 이번 공동기반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공동기반시설로 레이저가공기, 레이저용접기, 5축 가공기, CNC선반, 3차원 프린터, 3차원 측정기, 평면연삭기, 띠톱기계, 컴프레서 등 공동활용 가공장비를 구축하였고 소공인들을 위한 회의실 및 강의실 등이 구성됐다.
또 도비 6,000만 원, 시비 1억4,000만 원 총 2억 원을 투입해 집적지구 내 소공인 대상으로 제품개발 및 스마트 기술교육 등 다양한 측면에서 맞춤형 지원활동을 벌이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공동수주, 공동생산 등 협업을 도모해 매출향상 및 지역 내수 진작, 일자리 창출 등 소공인이 갖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경쟁력 강화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소공인은 서민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경제 성장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소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공인 지원 사업 강화와 집적지구 네트워크 활성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개관식에는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서철모 화성시장, 송옥주 국회의원,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