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인공지능 플랫폼업체인 딥노이드는 의료영상 클라우드 PACS 기업인 IRM과 함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의 끄나리병원, 프리마야병원 등 현지 종합병원에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솔루션 서비스는 딥노이드의 흉부전용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인 ‘딥체스트’를 활용해 흉부 엑스레이에서 코로나19, 폐렴 등을 진단한다.
딥체스트를 통해 1차 진단한 내용을 부산대병원이 최종 진단하는 원격협진시스템을 바탕으로 한다.
팬데믹 상황에서 코로나19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현지 병원들이 질병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뿐 아니라 딥노이드는 최근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해외 판매 확대를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소프트웨어 공급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병원 공략을 위해서는 현지 솔루션 유통업체와 네트워크가 필수적인 만큼, 적극적인 협력과 마케팅을 통해 자사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수요를 증진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는 "딥체스트 서비스 제공은 다양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첫걸음으로, 국내외 파트너와 적극 협력해 당사가 보유한 15종의 솔루션 시장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