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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그린 기업 인수해 미래 선도" [ESG 신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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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경제TV는 `ESG 신경영`을 주제로 주요 건설사들의 ESG 활약상을 보여주는 연속기획을 시리즈로 보도합니다.

오늘은 해외 선진국들의 친환경 기업을 인수해 지속적인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GS건설입니다.

홍헌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공장에서 만들고 현장에서 조립을 하는 방식인 모듈러 주택은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습니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선진국에서 흔히 활용되는 방식입니다.

GS건설은 지난해 독일 주택시장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목조 모듈러 주택 전문회사 단우드와 영국에서 고층 모듈러 전문회사로 알려진 엘리먼츠를 인수했습니다.

국내 건설사가 해외 모듈러 업체를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GS건설은 그동안 국내 주택시장에서 강자의 이미지를 지켜왔는데, 이를 뛰어넘어 글로벌 주택시장에 도전하겠다는 포부입니다.

[유정호 GS건설 ESG팀 전임 : 프리패브리케이션(사전제작)이나 모듈러공법과 같은 탈 현장 건설방식은 건설폐기물과 배출가스를 기존 공법 대비 절반까지 줄일 수 있는 친환경적인 공법입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친환경 공법의 적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친환경적인 공법기술을 가진 회사를 인수해 ESG 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겁니다.

GS건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외에서 태양광 개발과 배터리 재활용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최고 수준의 수처리기술 보유한 자회사 GS이니마는 신성장동력의 핵심입니다.

GS이니마는 지난해 말 중동 오만에서 약 2조3천억 원 규모의 초대형 해수담수화 사업을 수주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스페인과 알제리 등 대륙을 가리지 않고 사업을 확장 중입니다.

[유정호 GS건설 ESG팀 전임 : 지난달 ESG위원회를 신설해 ESG경영을 본격화했으며 내년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의 위원회로 격상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선도적 ESG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GS건설은 올해 탄탄한 실적과 신사업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지속가능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홍헌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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