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26일 진주시 가좌동, 문산읍에서 주거취약계층 주택 개보수와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김현준 LH 사장과 임직원 120명이 참여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혁신위원회 설치 등 LH의 다양한 혁신노력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LH`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기 위해 시행됐다.
LH 임직원은 취약계층의 노후주택을 직접 개보수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외국인 노동자 감소로 일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도우면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공간 제공`, `사회적 약자에 대한 주거복지서비스`라는 LH 본연의 역할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사 비용 전액은 LH 직원들의 자발적 급여공제를 통해 조성한 `LH 나눔기금`에서 부담했다.
`LH 나눔기금`은 취약계층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기금으로 현재까지 약 42억 원이 조성됐고, 지난 달 취임한 김현준 사장, 염호열 상임감사위원 등 경영진도 가입해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LH는 다음 달부터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사회공헌을 전국으로 확대해 약 400여 세대의 노후 주택 개보수를 실시할 계획이다.
LH 직원들은 주택 개보수 활동 후, 진주시 문산읍 소재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배 봉지씌우기` 봉사활동에도 나섰다.
LH는 올해도 `혁신·공감·감동`을 모토로 다양한 사회공헌을 실시한다. 특히, 투기의혹으로 국민에게 실망과 심려를 끼친 LH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전사적 자정노력과 함께 더 낮은 자세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는 각오다.
김현준 LH 사장은 "직원들과 함께 땀흘리며 어려운 가구를 도울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LH가 국민에게 웃음을 줄 수 있고, 국민들이 LH를 신뢰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내부 자정노력,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꾸준히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