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중국·미국·동남아시아에 이어 일본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애경산업은 25일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Qoo10 Japan)에 공식 브랜드관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큐텐재팬은 라쿠텐, 아마존재팬, 야후쇼핑과 함께 일본 4대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꼽힌다.
애경산업은 큐텐재팬 내 공식 브랜드관인 ‘AK BEAUTY OFFICIAL’을 통해 중국 등 해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와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LUNA’(루나)를 판매한다. 이후 ‘FFLOW’(플로우), a-Solution(에이솔루션) 등을 추가 입점해 운영할 계획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세계 4위 규모의 이커머스시장을 갖고 있는 일본 내 유명 플랫폼에 진출함으로써 일본 온라인 시장 판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4차 한류붐과 K-뷰티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일본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애경산업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쇼피’,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 등 각 지역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