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베트남산 가구 수입량이 늘며 지난해부터는 중국의 수입량을 넘어섰다.
미국의 가구 전문 `퍼니쳐투데이`는 최근 홈페이지에 "지난해 베트남이 사상 처음으로 미국으로의 가구 수출량에서 중국을 추월했다"고 전했다.
퍼니처투데이에 따르면 "베트남은 약 18년 전 처음으로 미국으로 가구류를 수출했다. 당시에 미국 소비자들은 베트남 가구에 대한 관심은 호기심 수준이었고 이를 2020년 드디어 베트남 가구는 미국 시장에서 `최고`의 가구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가구 수입기업들은 이제 침대뿐만 아니라 식탁과 홈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같은 다른 종류의 가구 수입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對 미 가구 수출액은 74억 달러로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