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BTS가 신곡과 함께 컴백했습니다.
공개 한 시간 만에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2천만 회를 돌파했는데요.
그래미 어워즈 수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박승완 기자입니다.
<기자>
"Smooth like butter, Like a criminal undercover(버터처럼 부드럽게, 비밀스러운 악당처럼)"
방탄소년단이 새로운 노래 `버터`(Butter)와 함께 돌아왔습니다.
한국 시각으로 오늘(21일) 오후 1시에 공개된 유튜브 뮤직비디오는 한 시간 만에 조회 수 2천만 건을 돌파하며 빠른 속도로 숫자를 늘리는 모습입니다.
멤버들은 출시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신나고 경쾌한 서머송`이라고 전했습니다.
[정국 / BTS : 버터는 굉장히 신이 나고, 청량한 느낌이 드는 `댄스팝`이고, 멜로디도 중독성 있고… 무대를 직접 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신곡 `버터`는 지난해 8월 `다이너마이트(Dynamite)`에 이은 두 번째 영어 곡입니다.
이변이 없는 한 `빌보드 핫100` 차트 4번째 1위 달성은 무난해 보이고, 올해 수상 기회를 놓친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를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입니다.
[슈가 / BTS : 그래미를 받고 싶다는 생각은 아직 유효하고요. 버터로 다시 한번 도전할 생각입니다.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세계적인 팬덤을 가진 BTS의 컴백에 국내외 기업도 대응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BTS 캐릭터 타이니탄을 모델로 삼은 식품(청년떡집)이 출시됐고, 롯데칠성음료는 클라우드의 새 모델로 BTS를 선택한 바 있습니다.
맥도날드는 직원들이 한글 티셔츠 입는 캠페인에 이어, 전 세계 매장에서 `BTS 세트`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버터의 첫 무대는 오는 24일 열리는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공개됩니다.
한국경제TV 박승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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