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Lisa)가 뮤지컬 `광화문연가`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리사의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은 "리사가 주크박스 뮤지컬 `광화문연가`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죽음까지 단 1분을 앞둔 명우가 월하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을 다룬 작품이다. 故 이영훈 작곡가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토대로 이지나 연출, 고선웅 작가, 김성수 음악감독 등 국내 최정상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2017년 처음 선보였다.
가수와 뮤지컬 배우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리사는 `광화문연가`에서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명우의 가슴속에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옛사랑 `수아`로 변신해 기존의 강렬하고 색채 짙은 캐릭터에서 색다른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리사는 뮤지컬 `마리퀴리` `시티오브엔젤` `헤드윅` `보니앤클라이드` `프랑켄슈타인` `레베카` `지킬앤하이드` `영웅` `썸씽로튼` 등 굵직한 작품에서 탁월한 캐릭터 흡수력과 표현력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며 정상급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오는 7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