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28)가 지난 주말 결혼했다.
17일(현지시간) 빌보드 등 외신에 따르면, 그란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테시토에 있는 자택에서 약혼자인 달튼 고메즈와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의 결혼식에는 약 20명의 하객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란데와 일하는 한 직원은 "부부와 양쪽 가족은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해 했다. 그 방은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찼다"고 빌보드에 말했다.
그란데의 남편 고메즈는 1995년생으로, 로스앤젤레스(LA)의 고급 주택 중개업자로 일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US 위클리는 그란데가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고메즈를 처음 만났다고 전했다.
그란데와 고메즈는 지난해 초 교제를 시작해왔지만 1년 넘게 이를 공식적으로 밝히지는 않았다. 그러다 지난해 12월 그란데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약혼 소식을 직접 알렸다.
2013년 싱글 `더 웨이`(The Way)를 내며 가수 생활을 시작한 그란데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팝스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발표한 정규앨범 6장 가운데 5장을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1위에 올렸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억3천만명에 육박한다.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