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컨소시엄(쌍용건설·포스코건설·현대엔지니어링·대우건설)이 공사비 8,000억원 규모 서울 송파구 ‘가락쌍용1차’ 리모델링 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1997년 준공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4층, 14동, 2064가구 규모다.
세 층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5층~지상 27층, 2373가구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증가하는 309가구는 모두 일반 분양할 예정이다. 주차장을 지하화하고 총 주차 대수도 2,022대에서 3,590대로 대폭 늘린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공사비와 가구수 모두 역대 아파트 리모델링 공사 중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