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쿠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0% 늘어 3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1%, 990% 늘어 138억 원, 31억 원을 기록했다.
쿠콘은 영업이익 상승의 배경으로 데이터 부문의 성장을 꼽았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가운데 데이터 부문의 비중은 60%로 전년동기의 48%에 비해 약 12% 증가했다.
특히, 1분기 마이데이터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하여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오는 8월부터 본격화되는 마이데이터 사업을 앞두고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고객사의 쿠콘 상품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쿠콘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기업 및 기관들의 믿음직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