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주인님’ 이민기, 나나의 사랑을 위해 깜짝 카메오가 등장한다.
13일 밤 9시 20분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최종회가 방송된다. 먼 길을 돌아 사랑을 확인했지만 남은 시간이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커플 이민기(한비수 역)와 나나(오주인 역). 둘의 사랑 앞에 행복한 꽃길이 펼쳐지기를 열혈 시청자들은 애타게 바라고 있다.
이런 가운데 13일 ‘오! 주인님’ 제작진이 깜짝 카메오의 등장 소식을 알렸다. 특히 이번 카메오는 극 중 이민기와 나나의 사랑을 위해 특별한 역할까지 맡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카메오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정시아다.
공개된 사진 속 이민기와 나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공간에 나란히 앉아 있다. 그리고 두 사람 앞에 있는 인물이 바로 정시아. 하늘하늘 길게 늘어뜨린 머리, 호기심과 궁금증이 가득 담긴 눈빛과 표정 등이 인상적이다. 나아가 그런 정시아 앞에서 한껏 집중한 나나와 달리 다소 의심스러운 듯한 표정을 지은 이민기가 웃음을 자아낸다.
이와 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13일 방송되는 ‘오! 주인님’ 최종회에서 정시아는 한비수와 오주인이 데이트를 하며 만나게 되는 타로술사로 깜짝 등장한다. 그녀는 마치 한비수와 오주인의 마음을, 두 사람의 사랑을 꿰뚫어 보는 듯한 말들을 할 것이다. 그녀의 말들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지, 이것이 한비수와 오주인의 사랑 결말과 어떻게 연결될 것인지, 정시아가 어떤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일지 주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귀띔했다.
한편 3월 첫 방송 이후 2개월 여의 시간 동안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인 로맨스 드라마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의 최종회는 13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