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라매역 역세권 지역을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 변경하고 일대 복합개발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2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보라매역세권 활성화 시범사업 도시관리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컴팩트시티` 조성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역세권 일대의 복합개발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대상지는 내년 신림선(보라매역)이 추가 개통되면 환승역세권으로의 기능 강화가 예상되는 곳이다.
당초 제3종일반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됐고, 향후 지구단위계획안 심의를 거쳐 사업계획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해당 지역은 동작구 신대방동 377-1번지로, 소형세대 위주의 공공임대주택 52가구를 공급하고 보건지소, 공공임대오피스(창업지원시설)를 조성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보라매역 역세권은 내년 신림선이 추가 개통되면 황승역세권으로서의 기능 강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