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성시경의 트랙리스트가 베일을 벗었다.
성시경은 12일 정오 소속사 에스케이재원의 공식 네이버 포스트를 통해 정규 8집 ‘ㅅ(시옷)’의 트랙리스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에는 모던하고 감성적인 느낌을 물씬 풍기는 화이트 패브릭 위로 어딘가를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성시경의 모습이 일부만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간결한 폰트로 써내려간 총 14개 트랙이 모두 오픈돼 음악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타이틀곡 ‘I Love U (아이 러브 유)’를 비롯해 지난해 5월 발매한 ‘And we go(앤 위 고)’, ‘방랑자’ ‘우리 한 때 사랑한 건’ ‘너를 사랑했던 시간’ ‘이음새’ ‘마음을 담아’ ‘Mom and dad (맘 앤 대드)’ ‘널 잊는 기적은 없었다’ ‘WHAT A FEELING (왓 어 필링)’ ‘나의 밤 나의 너’ ‘영원히’ ‘자장가’ ‘첫 겨울이니까’까지 총 14곡이 수록됐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조규찬, 이규호, 심현보, 권순관 등 실력파 뮤지션과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고 성시경이 ‘우리 한 때 사랑한 건’ ‘이음새’ ‘마음을 담아’ 등 다수의 수록곡의 작곡을 맡아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은 일상 속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성시경만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대중들이 오랜 시간 사랑해온 성시경 특유의 섬세한 감성으로 완성한 이번 앨범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질 전망이다.
한편, 성시경의 정규 8집 앨범 ‘ㅅ(시옷)’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