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는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영업본부(본부장 류재현)와 함께 지역사회 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과 봉사자를 연계하는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6일 한국사회복지회관(마포구 공덕동 소재)에서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 사무총장, 류재현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영업본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이 진행됐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은 돌봄봉사자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정서지원, 가사 및 일상생활지원, 주택안전관리 등의 돌봄활동을 하고, 이를 포인트로 적립하여(1시간 1포인트) 본인이 65세 이후에 사용하거나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현재 보건복지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이 사업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영업본부 임직원들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수행기관을 통해 지역사회 어르신과 연계되어 돌봄활동에 참여하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노인 돌봄활동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제반여건을 마련해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영업본부 임직원들의 노인 돌봄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홍중 사무총장은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영업본부 임직원들이 노인 돌봄활동에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우리사회의 노인 돌봄 문제 해결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돌봄봉사자는 만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소정의 교육을 받고 돌봄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돌봄대상자는 공공의 돌봄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홈페이지 또는 전국 50개 지역에 위치한 사업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중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오른쪽)과 류재현 신용보증기금 서울동부영업본부장이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