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올해 1분기 동안 954억 원 규모의 매출액을 기록했다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이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9.6% 증가한 68억 원을, 당기순이익은 51억 원 흑자로 돌아섰다고 전했다.
직전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판매량 증가와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각각 10%, 20% 증가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자회사의 외화차입금 평가 손실로 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세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시장이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을 겪으면서 안정적인 공급처를 찾는 다국적 기업들과의 신규 거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기차와 전장부품, 의료기기 같은 고부가 분야로의 사업 확대에 속력을 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