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채인식 솔루션업체인 아이리텍이 세계 최대규모 블록체인·AI 컨퍼런스인 `AIBC 써밋`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김대훈 아이리텍 대표는 오는 25~26일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에서 열리는 이번 써밋에 초청연사로 참석해 `블록체인 분산형 신원확인 기술(DID) 및 홍채인식 기반 백신여권`이란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 김 대표는 블록체인을 백신여권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 개발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년 블록체인 혁신상`도 함께 수상하게 됐다.
아이리텍은 지난해 10월부터는 WHO와 홍채인식을 이용한 백신 접종자 인증 시범사업을 진행중이다.
블록체인 연구소 헥슬란트와 엄현상 서울대 교수 연구팀 등과 컨소시엄으로 개발한 이 기술은 현재 여러 나라에서 도입을 논의 중인 백신여권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다는 게 아리리텍측의 설명이다.
QR코드 형태로 발급되는 백신여권에는 소지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정보 및 후속 결과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된다.
발급시 홍채인식을 통해 소지자의 접종 정보 등을 바로 암호화되며, 위조 가능성이 원천 차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