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서울시는 강남구 모 초등학교에서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학교 관계자 1명이 지난 5일 처음 확진됐고 이후 8일까지 10명, 9일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교직원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하고, 학교는 등교 중지 후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지금까지 이 학교와 관련해 총 687명이 검사를 받았고, 약 150명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동대문구의 한 직장에서도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곳은 전화 상담을 하는 업무 특성상 비말이 많이 발생했을 것으로 시는 추정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