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오늘(1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신한금융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은 재창업과 업종전환 등 사업 재기를 위한 기반 마련을 돕고, 친환경·저탄소 경영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고용노동부 일자리안정자금 수급자(예정자 포함)와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소상공인(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총 100개사를 모집할 계획이며, 그린뉴딜 관련 기업 및 사회적 기업을 우대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에게는 친환경 공정개선, 친환경 제품 활용, 친환경 원료 대체 등 친환경 활동 참여도에 따라 월 최대 1백만원 범위 내에서 임대료의 30~70%를 최장 6개월 간 지원한다.
이 밖에도 친환경 경영을 돕기 위한 활동비도 최대 200만원 범위에서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을 통해 사업 컨설팅, 온라인 신용관리 교육 프로그램, KCB 종합신용관리 이용권 제공 등 사업 재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다양한 ESG 관련 사업을 통해 모두가 함께 변화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