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가 7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와 신작 단가 상승으로 이익 레버리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 4천원으로 상향했다.
신은정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철인왕후, 여신강림, 빈센조 등 신규 히트작이 실적에 반영되며 스튜디오드래곤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신작 판매 단가가 상승한 점이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용 구조 개선으로 매출원가율이 분기 평균 88%에서 79.8%로 감소한 점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이에 신 연구원은 "하반기 안정적인 이익을 가정해 21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12.4% 상향해 목표주가도 기존의 10만 3,200원에서 13만 4천원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는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3%가량 하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