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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떠나는 베이조스, 반년간 주식 10조 매도

작년 11월부터 90억달러 매도
블루오리진 자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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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떠나는 베이조스, 반년간 주식 10조 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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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이틀간 아마존 주식을 20억달러어치 가까이 팔았다.
3일(현지시간) CNBC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를 인용해 베이조스 CEO가 이번주 아마존 주식 20억달러어치 가까이 매각했다고 보도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3일 약 12억7000만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한 후 다음날 4일 약 6억8400만 달러어치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 이는 베이조스가 이틀간 약 19억5000만 달러어치의 아마존 주식을 팔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베이조스 CEO의 이번 매각은 SEC의 10b5-1 거래 계획에 따라 이뤄졌다. 상장기업 내부자가 보유한 주식을 정해진 가격이나 날짜에 매각할 수 있게 마련한 규칙이다.
이번 매각 소식은 월가의 예상을 뒤엎고 아마존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한지 일주일 만에 나왔다.
베이조스는 최근 몇 년간 주식 매각에 속도를 붙여왔다. 지난 2월에도 아마존 주식 41억 달러어치를 팔았었고 지난해 11월엔 30억 달러어치 이상을 팔아치웠다.
앞서 베이조스는 자신의 우주 탐사회사인 `블루 오리진`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연간 약 10억달러의 아마존 주식을 팔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규장에서 1.25% 하락 마감한 아마존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0.1%대 소폭 하락 중이다.
한편 오는 3분기 베이조스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앤디 재시 현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후임으로 임명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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