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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의대생 큰딸, 부모 이혼에 "사생활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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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빌 게이츠 부부의 장녀 제니퍼(25)가 부모의 이혼 발표와 관련해 가족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제니퍼는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안녕, 친구들. 지금쯤이면 우리 부모님의 결별 소식을 많이 들었을 것"이라며 "우리 가족 모두에게 힘겨운 시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금도 나 자신의 감정과 과정, 우리 가족들을 가장 잘 지지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으며 그렇게 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는 점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제니퍼는 사생활 보호도 언급했다. 그는 "앞으로 개인적으로 이혼과 관련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가족이 인생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동안 사생활을 지키고 싶어 하는 우리의 바람을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선을 그었다.
제니퍼는 게이츠 부부의 삼남매 중 장녀로, 남동생 로리(22)와 여동생 피비(19)가 있다. 그는 2018년 스탠포드대에서 인간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의대에 진학하기 전 승마에 집중하기 위해 1년간 쉬었다. 현재는 뉴욕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에 재학 중이다.
이날 빌 게이츠와 멀린다는 각자의 트위터를 통해 27년간의 결혼 생활을 끝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지난 (결혼 생활) 27년간 우리는 3명의 놀라운 아이들을 키웠고,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일하는 재단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 임무에 대한 신념을 여전히 공유하고, 재단에서 계속 함께 일하겠지만, 우리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부부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다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혼 결정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시작하는 동안 우리 가족에게 공간과 사생활을 보장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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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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