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연결 기준으로 올해 1분기 1,860억 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5% 증가한 수치로, 매출은 12.6% 증가한 1조6,168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을 낸 배경에 대해 한국타이어 측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늘었고 특히 18인치 이상 고인치 승용차용 타이어 판매 비중이 4% 포인트 증가한 38%에 이르는 등 질적 성장을 이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에도 고인치 타이어 판매를 강화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OE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전기차용 OE 공급비중도 늘려나가는 등 고급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